본문 바로가기

신논현역 ‘굿 스터프 이터리’ 어떤 햄버거?

by 카밀보스 2022. 4. 4.
반응형

4월 신논현역 부근에 미국의 수제 버거 ‘굿 스터프 이터리(Good Stuff Eatery·GSE)’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특이하게도 국내 건설사인 대우산업개발이 이 햄버거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대충 ‘좋은 먹거리’ 정도로 상호가 해석되는데요. 굿 스터프 이터리라는 햄버거 브랜드는 아마 생소하실 겁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지점 8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 작은 프랜차이즈입니다. 동부를 장악한 쉑쉑이나 서부를 장악한 서부의 인앤아웃처럼 아주 유명한 수제 버거는 아닌 듯합니다.

 

굿 스터프 이터리는 2008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그 맛을 인정받으며 차츰 분점을 넓혔습니다. 현재 시카고,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버거의 특징은 현지 농장의 유기농,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패티를 비롯해서 토마토, 양상추 등의 식재료가 아주 신선하다는 점과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점을 강조하네요. 또 다양한 맛의 쉐이크를 판매합니다. 메뉴 구성은 쉑쉑 버거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굿 스터프 이터리 햄버거와 쉐이크
굿 스터프 이터리 햄버거와 쉐이크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감자튀김 + 쉐이크 + 수제 버거 조합으로 먹을 경우 최소 1만5000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버거 가격은 8~10달러, 감자튀김과 쉐이크 가격은 7달러 정도로 팔고 있습니다.

 

점차 미국식 수제버거가 한국에 퍼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몇 년 전 쉑쉑 버거 입점에 이어 한화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 가이즈의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엔 고든 램지 버거 같은 초고급 햄버거도 주목을 받았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