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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4월 10일 차량 공유 서비스 그린카가 먹통이 되며 고객들의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비행기나 기차를 놓쳤다는 고객, 차에 짐이 묶였다는 고객, 결혼식 출발에 지장이 생겼다는 고객 등 예기치 못하게 2차적인 피해를 입은 사례도 적지 않은 듯합니다.
이게 꽤 심각한 상황인 것이, 대낮부터 장애가 12시간 동안 지속됐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주말 하루 동안 그린카가 ‘올스톱’된 것이죠.
어플형 차량 공유 서비스는 물리적인 자동차 키 대신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합니다. 앱을 통해서 신호를 주면 자동차가 열리고 잠기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때문에 그린카 앱이 접속이 안 되면 차량을 쓸 수가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IT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인프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피해 사례 중 하나로 남게 되겠네요.
그린카의 피해 보상
그린카는 피해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는 보여줬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나 방법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 개별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보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량 대여 비용에 대한 100% 환불 처리는 당연하고요.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해당 장애 시간 내 대여 또는 대여 예약 고객 100% 환불
- 피해 고객 전부를 대상으로 핫라인을 개설, 1대1 연락을 취하고 추가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해 보상
- 그린카 서비스 플랫폼 전체 진단 진행
이번 사태로 피해를 겪은 분들은 1899-1313 번호로 연락하면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습니다.
그린카 추가 서버 점검
그린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4월 14일 오전 9시까지 서버 점검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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