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LG그램 시리즈 최초로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외장 그래픽 NVIDIA GeForce RTX 2050를 탑재해서 게임이나 영상 작업 등을 하기 더욱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50은 2021년 12월 출시된 노트북용 GPU입니다. 지포스 라인업이기 때문에 게이밍 성능에 기대감이 좀 생기는데요. 결론적으로 게이밍보다는 영상 편집 등 콘텐츠 제작에 좀 더 적합할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게임은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만 고사양 게임용은 아니라는 평이 있네요.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GeForce GTX 1650 Ti와 GTX 1660 Ti 사이 정도의 성능이라는 평입니다.
RTX 2050이 탑재된 신형 그램은 16인치형과 17인치형입니다. 각각 무게는 1285g과 1435g으로 1kg을 넘겼습니다. 그렇지만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큰 화면 수준에 속하기 때문에 크기 대비 역시 가벼운 노트북입니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전 세대 대비로 성능이 무려 70%나 좋아졌다고 합니다. RAM은 22%, SSD 성능은 2배 좋아졌습니다. 이 부분은 매리트가 있네요.
처음으로 AI 카메라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 얼굴과 시선을 감지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식인데요.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 잠금을 수행하고, 사용자 뒤에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이 흐려지거나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는 등 기능입니다.
OS는 새롭게 나온 윈도우11이 탑재됐네요. 윈도우11에 대해서는 UI가 좋아진 점 이외에 특별히 호환성에서 치명적인 단점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거 같으니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이 지원하는 단자가 아주 다양합니다. HDMI가 있고요. USB C 타입 단자가 두 개나 있습니다. 여기에 원형 모양의 이어폰 단자가 있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하나에 USB 3.2 단자가 두 개 더 있습니다.
내구도는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탄탄하다고 합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옵시디안 블랙, 차콜 그레이 3 가지입니다.
3월 2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그램 16은 229만~249만원, 그램 17은 239만~25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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