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6월 8일부터 정상화됩니다. 2년 2개월 만에 드디어 하늘길이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졌는데, 운행하는 항공기가 부족해서 항공권 가격이 2배까지 뛰었잖아요. 가고 싶어도 갈 엄두가 안 나는 분들 많았을 텐데, 이번 공항 정상화로 가격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정상화
이번 정상화로 인해 변화되는 것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항공기 도착편 수
인청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된 바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납니다.
2. 비행금지시간 제한
비행금지시간도 없어집니다.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됩니다.
3. 항공편 증편규모 제한
항공편 증편 규모에 제한이 사라집니다. 이제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4. 항공권 요금
결론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변화가 있기 때문에 비싸진 항공권 요금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는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도 조속히 회복될 예정으로, 휴가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Q-코드
Q-코드는 신속 검역 심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입국할 때 필요한 PCR 음성확인서, 건강상태 질문서 등의 검역정보를 출발지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공항에서 검역 소요기간을 짧게 줄일 수 있습니다.
6. 객실 규제
객실에서 승무원 보호장비 착용과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 규제를 해제합니다.
최근 2년 간은 결혼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으셨을 텐데요. 평소 여행을 좋아하시던 분들도 국내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고요. 하루빨리 이전처럼 해외여행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다닐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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