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번화가에서는 밤에 택시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동안 택시 기사님들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과 함께 빈 택시를 타고 간다면 좀 더 원활하게 귀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반택시라는 앱을 이용하면 목적지가 같은 승객과 함께 택시를 타며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택시합승은 1982년부터 불법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1월 40년만에 합법화되면서 반반택시 같은 서비스가 운영되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반반택시란?
반반택시는 목적지가 같은 승객이 택시를 함께 타고 요금을 나눠 내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택시비가 3만원이면 두 사람이 1만 5000원씩에 호출료 3000원을 추가로 내는 방식입니다. 승객은 요금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고 택시기사는 3만원 받을 요금을 3만 6000원 받을 수 있어 서로에게 이익입니다.
이용 방법
1. 반반택시 앱을 설치합니다.
2. 실명으로 앱에 가입합니다.
3. 가입자 이름과 일치하는 본인 명의 카드로 결제수단을 등록합니다.
4. 앱을 켜고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해 이용합니다. 카카오 택시를 이용해 보신 분들이 많으니 호출 서비스 사용법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5. 경로가 비슷한 승객과 자동으로 매칭 됩니다.
반반택시 - 택시에 반하다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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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 택시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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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반반택시 서비스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대중교통이 끊기는 시간과 아침 출근길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결제 방법
반반택시 앱에 등록한 카드로 자동 결제됩니다. 카카오 택시와 다른 점은 반반택시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기사님이 직접 요금을 입력하지 않고 앱에서 알아서 결제됩니다.
합승은 동성과만
현재 반반택시 합승은 동성 간에만 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느끼는 불편함, 범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성 간에도 합승이 되도록 해야 한다, 동성과만 합승하는 방침이 이어져야 한다 등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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