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폰 픽셀 노트패드 출시 정보

구글이 첫 번째 폴더블폰을 올해 안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 등에서는 픽셀 노트패드(Pixel Notepad)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스펙과 예상 가격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구글이 공식적으로 폴더블폰의 출시 시점과 명칭을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구글이 안드로이드 벤더사들과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모바일 운영체제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구글의 폴더블폰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픽셀 노트패드는 삼성의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한 형태의 폴더블폰이 될 전망입니다. 안으로 열고 닫는 형태에 7~8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픽셀 노트패드 예상 이미지. 출처=폰아레나

CPU는 구글의 자체 칩셋인 텐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텐서는 2021년 10월 최초 공개 후 자사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 프로에 탑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전 시리즈인 픽셀5보다 CPU 성능은 80% 이상, GPU 성능은 370% 이상 빨라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글이 올해 10월 픽셀 노트패드를 픽셀7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3분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1399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면 갤럭시Z 폴드3보다 3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큽니다. 물론 아직 추측일 뿐이지만 폴더블폰 플레이어들의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 소비자들의 부담은 좀 더 줄어들 것 같습니다.